LG전자·LG트윈스,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사랑의 수호천사기금 전달

LG전자와 LG트윈스는 14일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서 박용택·차우찬·오지환 등 LG트윈스 소속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수호천사기금 2200만원을 병원측에 전달했다. 사랑의 수호천사기금은 LG전자와 LG트윈스가 2006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박용택 등 세 명의 선수가 올 시즌에 거둔 성적과 연계해 기부금을 적립하고, 여기에 LG전자가 같은 금액만큼을 더해 기부금을 모았다. 전달식에서 박용택 선수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어린이들에게 "내년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사랑의 수호천사기금은 전액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로 사용된다.
[이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