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서울 동작구 공군회관에서 열린 무궁화대상 시상식 진행 모습. [사진 제공 = 봉경건설] |
대한무궁화중앙회는 무궁화를 활용해 전국에 가로수길과 동산을 조성하고 있는 단체다. 각 분야에서 내세울만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을 선정해 무궁화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1군 건설면허를 갖고 있는 주봉노 회장은 지난 34년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주택, 대학병원, 공항, 하수 시설 등 다양한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주 회장은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특히 중동에서 사업을 뿌리내리기 쉽지 않았다"며 "저도 많은 고비가 있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지화를 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판단해 공사 기간 외에도 현지에 머물며 정부와 관련 업체들을 수없이 만났다"고 회상했다.
이어 "저의 현지화 전략과 우수한 공사 실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 인정받게 됐고 그 결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서 발주하는 모든 사업 입찰에 무제한으로 참여할 수 있는 1군 건설면허를 취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뿐 아니라 중동은 아직까지도 개발의 손이 필요한 미개척지가 산재해 있다"며 국내 기업들의 중동 진출을 독려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중동에 진출할 국내 기업들에게 (그 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언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무궁화 대상은 주봉노 회장 외에 정치부
시상식 자리에는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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