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들이 국제기구가 주관하는 국제회의의 홍보대사로 한꺼번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터넷 경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리는 OECD 장관회의.
OECD 회원국 장관 등 47개국의 장관급 인사가 참가하게 될 이번 회의는 역대 최대규모로 치뤄질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행사를 주관해온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 7대 포털사이트와 함께 OECD 장관회의의 국내외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각 포털사이트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OECD장관회의의 행사소식과 UCC공모전, 행사현장 생중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됩니다.
인터뷰 : 석종훈 /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
-"OECD 장관회의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회의에 대한 궁금증과 회의 소식을 네티즌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할 계획입니다."
위촉식에 이어 송도균 방통위 부위원장과 포털CEO들간의 간담회도 열렸습니다.
인터뷰 : 송도균 /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개인정보 특히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거나 보관하지 않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습니다."
업체들은 개인정보 관리와 보호에 관한 애로사항을 전달했으며, 방통위는 관련 내용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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