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3300억원에 이르는 연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 초 예상했던 3000억원선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27일 자사 인기 제품인 '레스터 벤치파카' 누적 판매량이 약 18만장에 도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브랜드 모델 공유가 착용한 롱패딩 '리빙스턴' 여성용이 완판되고, 남성용이 판매율 80%를 기록하는 등 다른 롱패딩 라인 판매성과도 두드러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패션과 트렌드에 민감한 여성 아이템의 판매 호조가 두드러졌다. 여성용 롱패딩 '롱빅토리아' '티롤' 판매율이 지난달부터 가파르게 상승해 이달 초 판매율 80%를 넘겼다. 기장이 가장 긴 '에버튼'도 판매율 9
기존 브랜드 대표상품인 야상 다운 제품군도 60% 가까운 판매율을 보였다. 디스커버리는 이에 힘입어 지난해 65%선에 그쳤던 가을·겨울 시즌 제품 판매율이 올해 75%선을 넘길 것으로 내다봤다.
[문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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