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GS홈쇼핑 방송에서 가장 많이 흘러나온 배경음악은 걸그룹 음악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GS홈쇼핑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 자사 홈쇼핑 채널에 삽입한 배경음악 1만여 곡의 선곡횟수를 집계한 '2017 홈쇼핑 뮤직 어워드'를 발표했다.
1위는 총 600회 이상 선곡된 레드벨벳의 '루키(Rookie)'였다. 레드벨벳은 '배드 드라큘라(Bad Dracula)'와 '빨간 맛'으로 3위와 5위에도 이름을 올려 총 3곡이 톱1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우아(OOH-AHH)하게'와 '치어 업(CHEER UP)'으로 2곡을 순위에 올린 트와이스는 올해도 '낙 낙(KNOCK KNOCK)'과 '시그널(SIGNAL)'을 각각 2위와 8위에 랭크시키며 저력을 과시했다. 그밖에 AOA의 '익스큐즈 미(Excuse Me)', 달샤벳의 '플라이 보이(FLY BOY)', 여자친구의 '핑거팁(FINGERTIP)', 에이프릴의 '무아!(Muah!)', 소녀시대의 '홀리데이(Holiday)'까지 걸그룹 음악이 10위권을 휩쓸었다.
홈쇼핑 배경음악은 '또 한 명의 쇼핑호스트' 불릴 정도로 매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시각과 청각만으로 구매를 유도해야 하는 홈쇼핑에서 매우 중
[백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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