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홍 오리온 중국 법인 사장 |
오리온은 28일 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 4명 등 총 7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규홍 중국법인 신임 사장은 1982년 오리온에 입사한 후 연구소 캔디개발과장, 청주공장 생산팀장, 익산공장장 등을 거쳐 지난 6월 중국 법인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그가 6개월 만에 사장으로 고속 승진한 것은 사드 여파를 조기에 극복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드 사태가 본격화된 지난 3월 오리온의 중국법인 매출은 직전 한달 대비 30~40% 가량 감소했다. 그러나 오리온은 지난달 중국법인 매출이 90% 이상 회복했다고 밝혔다.
박종율 러시아법인 생산부문장은 상무로,김재신 중국 법인 랑방 공장장(상무)은 베트남 법인 연구소장으로 승진했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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