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영인 SPC그룹 회장 [사진 제공 = SPC그룹] |
허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사업 가속화 ▲고객중심경영 ▲행복한 기업문화 등 3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하면서 "글로벌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기존 사업의 내실 있는 성장이 신규 시장 개척 등 해외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신규 국가와 가맹점 확산에 대비해 권역별 인프라를 확충하고 운영관리 전반에 우리만의 노하우를 접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객중심 경영 실천을 당부하며 "소비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필 수 있도록 고객경험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연구개발 단계부터 소비자의 의견을 디테일하게 반영해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기업의 경영성과는 행복한 구성원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임직원들이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행복한 기업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서로를 북돋울 수 있는 칭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SPC그룹은 이와 관련해 미래문화위원회를 출범하고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 직원들로 운영되는 '행복한베이커리카페'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해 사회공헌 활동을 해외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SPC그룹은 지난해 해외 매장 300호점을 돌파했으며 피그인더가든과 피자업 같은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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