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멤버십카드 종류[사진 제공 : SK텔레콤 'T멤버십' 홈페이지 캡처] |
◆ SK텔레콤, '원스토어' 혜택 확대
SK텔레콤은 멤버십에 주요 서비스를 추가하지는 않는 대신 제휴사인 '원스토어' 혜택을 확대했다. 등급별 5%(VIP·Gold), 3%(Silver·일반)로 차등 적용했던 할인 혜택을 모든 등급 고객에게 일괄 적용한다. 쇼핑 카테고리 내 배송 상품에 대해선 5% 할인, 전체 카테고리는 10% 할인해준다. 게임이나 앱 카테고리 내 인앱 결제 시에도 10% 할인이 적용된다.
◆ KT, 여행·쇼핑 혜택 신설
KT 멤버십은 여행과 쇼핑 혜택을 신설했다. 지난 2일부터 글로벌 해외여행 플랫폼인 클룩(KLOOK)에서 최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추가했다. 쇼핑 혜택으로는 오는 15일에부터는 신세계 면세점 등급이 VIP로 상향조정 된다. 아울러 최대 4만원의 오프라인 선불카드 또는 온라인 적립금을 최대 6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식품 쇼핑몰 the착한가게에선 결제액의 10% 할인이 가능하다.
반면 주유할인, 엔진오일 무료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KT멤버십 카플러스(Car+)의 일부 혜택이 종료됐다. 카플러스의 부가혜택 중 '메가박스 DriveM(용인)' 서비스는 제휴사 영업 종료로 인해 올해부터 받을 수 없게 됐다. 헤어 디자인숍 브랜드 아이벨르팜므, 쟈끄데상쥬는 기존 전 품목 15%할인 혜택을 다음 달 1일부터 펌·염색에 한해 15% 할인으로 바뀐다.
◆ LG유플러스, '나만의 콕' 서비스 한정
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멤버십 전체 등급에 제공하던 '나만의 콕' 서비스를 VVIP와 VIP 등급으로 한정했다. 나만의 콕은 쇼핑,영화, 푸드, 교통 등 네 가지 카테고리에서 한가지를 선택해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많은 인기를 얻은 서비스다. 이밖에도 카테고리별 혜택이 축소됐다. 카테고리별로 월 2회, 연 24회의 혜택 횟수를 월 1회, 연 12회로 줄였다. 푸드 카테고리 혜택은 작년과 동일하게 월 2회, 연 24회 제공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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