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아웃도어는 신학기 백팩을 라운드 형태의 곡선 실루엣을 적용하고 가방 앞쪽 메쉬(Mesh) 포켓과 D형 고리 디자인을 넣어 제작했다. 또 여심(女心)을 자극하는 바이올렛, 핑크, 그린 등 다양한 색상을 적용하고 액세서리용 인형을 부착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최근 중·고등학생들의 소비형태가 브랜드를 따지기 보다는 가성비나 인형·핸드폰케이스 등 부속 아이템 등을 소비기준으로 삼는 '웩더독(WAG THE DOGS,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성향이 나타나기 때문에 병아리, 펭귄, 돌고래, 물개 등의 인형을 자기만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빈폴아웃도어는 인형을 가방 앞쪽 메쉬 포켓에 넣어두면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것은 물론 인형이 감옥에 갇힌 것처럼 보이는 현상에서 착안해 '인형감옥'이라는 별칭을 붙였다. 또한 업계 처음으로 파스텔 색상의 마카롱(디저트의 일종) 모양을 활용했다. 가방의 무게를 최대 900g 수준으로 낮추고, 인체공학적인 곡선형 어깨 멜빵으로 성장기 아이들의 올바를 자세를 유도했다.
이용선 빈폴아웃도어 팀장은 "매력이 자본이 되는 시장환경 속에서 빈폴아웃도어
한편 빈폴아웃도어는 신학기 백팩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25일까지 10% 할인과 함께 인형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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