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파리바게뜨 노사 양측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운영사인 SPC그룹과 민주노총, 한국노총은 이날 제빵기사 고용 논란과 관련해 가맹본사-가맹점주-협력사 3자 합의체인 해피파트너즈 명칭을 변경하고 파리바게뜨 본사가 51% 지분을 갖는 데 동의했다.
이에 따라 본사가 기존 해피파트너즈 협력사 지분을 매입해 자회사로 만들고, 제빵기사들은 명칭을 바꾼 새 파리바게뜨 자회사에 소속되게 됐다. 근로계약서도 다시 작성한다.
노사 양측은 이날 오후 5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20일 고용노동부로부터 1차 과태료 162억7000만원을 부과받았다. 노사 합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고용부는 오는 12일 이후 과태료를 최종 결정해 통보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