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라젠이텍스는 중국 병원 그룹 몽상연합체에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황태순 테라젠이텍스바이오연구소 대표, 양홍매 몽상연합체 회장(왼쪽 여덟째부터)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테라젠이텍스] |
두 회사는 지난해 10월 유전자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맺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몽상연합체 회장단과 종합병원 원장 등이 방한해 테라젠이텍스의 바이오 연구소와 병원, 애니닥터헬스케어 등을 방문했고 구체적인 계약조건을 협의해왔다. 테라젠 관계자는 "현재 50여 개국에 유전자 분석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 쓰촨성 청두에 본사를 둔 몽상연합체와 본계약을 체결하면서 중국 전역에 보다 더 체계적이고 폭넓은 유전자 분석 서비스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몽상연합체는 병원과, 안티에이징 및 종합 헬스케어 병원을 보유한 그룹으로, 중국 내 20개 성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앞으로 테라젠과 합작해 중국인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평생 건강관리 프로그램' 사업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2개 병원과 함께 400베드 규모의 종합병원인 '몽상가 건강관리병원'을 신규 설립해, 유전자 분석 시스템을 갖춘 대규모 실험실을 구축하고 테라젠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 브랜드인 '헬로진'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
황태순 테라젠 대표는 "1단계로 2020년까지 50-80만건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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