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딸기따기·떡매치기` 등 농어촌 체험상품도 판매

위메프는 주말농장·딸기따기·떡만들기·정월대보름 민속체험축제 등 농어촌의 다양한 이색체험을 판매한다.
2일 위메프에 따르면 농어촌 전문 기획전에서는 ▲경상북도 상주 구마이마을 딸기체험(9900원) ▲경상남도 거제 구조라 외도 해금강 유람선(9900원) ▲강원도 양양 송천떡마을 떡매치기(6000원) ▲경기도 양평 정월대보름 민속체험축제(3만8000원) 등 10여종 상품을 만날 수 있다. 회사는 상품에 따라 별도 비용을 내면 마을 펜션이나 캠핑장을 이용하고 가족들과 체험도 즐길 수 있어 유용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위메프 농어촌 기획딜은 지난달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정보화마을과 업무협약(MOU)의 결과물이다. 정보화마을은 지역주민의 정보 격차 해소와 실질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334개 지역이 지정돼 있다.
권용일 위메프 여행사업실 레저파트장은 "창업 초창기부터 농어촌 특산품 판매 등 지역 활성화에 큰 관심을 가져오며 행안부와 '정보화마을'을 체결했다"면서 "또 최근 현지인처럼 살아보고 체험한다는 콘셉트의 '로컬(local)'이 여행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는 만큼 다양한 농어촌마을에서 경험할 수 있는 판매딜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위메프는 추후 봄철 갯벌체험·꽃축제, 여름철 수상레저·산악오토바이크·숲속마을 캠핑, 가을 밤따기, 겨울 김장·썰매 등 이색적인 체험 경험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