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뷰웍스] |
아이에프(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아이디이에이(IDEA), 독일의 레드닷(Reddot) 디자인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독일의 마케팅 컨설팅회사인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사이 주관하는 시상식은 지난 1953년부터 독일 하노버시에서 열리고 있다. 매년 가전, 컴퓨터, 조명기구, 병원, 의약품 등 10개 분야에서 우수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정한다.
뷰웍스는 이번에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VIVIX-S 1417N'를 내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제품은 흉부 등을 엑스레이로 촬영한 이미지를 디지털 영상정보로 변환해 실시간으로 컴퓨터 모니터에서 볼 수 있도록 한 의료영상전송기기다.
VIVIX-S 1417N은 유려한 외부 모습과 더불어 디텍터를 집거나 운반하기가 쉬도록 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돼 사용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사이드 버튼을 통해 유무선 모드를 쉽게 바꿀 수 있고, 후면의 LED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손쉽게 디텍터의 상태(배터리 잔량, Wi-Fi 연결 상태, 프리셋 세팅)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도 주목받았다.
디자인 이외 성능도 우수하다. VIVIX-S 1417N은 무선전송속도가 직전 모델보다 3배가량 빨라졌고, 3개의 내장 안테나를 탑재해 더 넓은 범위에 안정적으로 신호를 보낼 수 있다. 70cm에서 낙하 테스트를 하고 IP56의 방수·방진 등급을 받는 등 내구성도 확보했다. 촬영시 혈액 등이 튈 수 있는 응급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2개의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해 8시간동안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기기를 끄지 않고 배터리를 교체하는 핫 스왑 기
뷰웍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프리미엄급인 'N 시리즈' 제품군에서 국제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를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부문에서 뷰웍스 브랜드를 공고히 강화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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