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뷰로 화면[제공:카마트] |
카마트(대표 김흥곤)는 빅데이터 기반의 자동차 정보 솔루션 '오토뷰로(AUTO BUREAU)'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카마트는 자동차 시세 정보를 네이버, 할부금융사, 보험사 등에 제공하는 중고차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이다.
카마트가 이번에 선보인 오토뷰로에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제조사, 모델, 등급(트림), 출시 당시 제원과 옵션, 중고차시세, 향후 3년까지 예측시세, 주행거리에 따른 시세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카마트는 지난 99년부터 축적한 시세 데이터베이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소속 매매상사를 통해 거래된 500만대 이상의 중고차 정보 등을 활용해 오토뷰로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오토뷰로는 현재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애플리케이션 '코리아카마켓'에 탑재됐다. 중고차 딜러 2만여명이 중고차를 거래할 때 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오토뷰로는 자동차관련 금융회사들도 활용할 예정이다. 금융회사들은 자동차 금융상품을 취급할 때 현재 거래되는 중고차시세 데이터만 활용했다. 이로써 1~3년 뒤 자동차 가치를 평가하는데 정확도가 떨어져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김흥곤 대표는 "오토뷰로는 중고차 단체, 할부금융사, 보험사 등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허위 매물 정보나 허위 시세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와 함께 소비자들에게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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