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총재 사표 수리...우리지주·은행장 재공모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와 조성익 증권예탁결제원장, 김규복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한이헌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의 사표가 수리됐습니다.
이밖에 예금보험공사가 최대주주인 기관 가운데는 방영민 서울보증보험 사장을 재신임하고, 박병원 우리금융지 회장과 박해춘 우리은행장, 정태석 광주은행장, 정경득 경남은행장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이들 금융기관이 감사 중에서는 박증환 경남은행 감사만 재신임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교체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산하 기관장들에 대한 재신임 여부를 판단한 결과, 박대동 예보 사장과 이철휘 자산관리공사 사장, 그리고 윤용로 기업은행장 등 3명을 제외한 기관장들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재임기관과 전문성 등을 중심으로 재신임 여부를 결정했다며,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재신임되지 않은 기관장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선정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