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2G 개요 [사진제공 : KT] |
V2G는 전기차 배터리에 충전된 전력을 다시 방전해 전력부족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에서도 주요 에너지 신 서비스로 지목됐다. EV-DR은 전력수요 감축 발생 시 V2G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를 전력공급원으로 활용하는 사업모델이다.
앞서 올겨울은 기록적인 한파로 인해 10여 차례의 전력수요 감축 발령이 내려진 바 있다. 이로 인해 일부 공장·대형건물 등지에서 전력 소비를 줄이기 위해 설비 가동을 멈춰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경우 전기차들이 가동 정지 상황에 놓인 공장의 일시적인 '보조배터리' 역할을 해 가동 정지로 인한 손실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전력수요 감축 발령 시 전기차에 저장된 전력을 대형 건물 등에 공급하면 국가 전력수요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
↑ 분당에서 진행한 V2G 테스트 모형 [사진제공 : KT] |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은 "향후 전기차 10만여 대가 1시간 5KW 용량으로 전력수요 감축에 동시 참여할 경우 화력발전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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