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등록하는 수입차는 최근 몇 년간 1년마다 천대씩 늘어왔는데요, 이번에는 5개월만에 6천대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수입차가 무서운 기세로 한국 시장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4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6천153대.
전달보다 6.4%,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4% 증가한 규모입니다.
수입차 신규등록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2005년 11월 3천대를 넘어서고나서 2년 동안 매년 천대씩 증가했습니다.
그러던 것이 이번에는 불과 5개월만에 천대가 늘어 6천대를 돌파한 것입니다.
수입차협회는 일부 브랜드의 인기차종 물량 해소와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이같은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배기량별로는 2,000~3,000cc가 줄어드는 현상이 계속됐습니다.
2,000~3,000cc에서 줄어든 수요는 2,000cc 미만과 3,000~4,000cc로 옮겨가는 모습이었습니다.
브랜드별로는 혼다가 천대를 넘기면서 1위를 기록했고, 다음으로는 비엠더블유, 메르세데스벤츠 등의 순이었습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혼다 어코드 3.5, 비엠더블유 528, 혼다 CR-V 등이었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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