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전도연은 '칸의 여왕'이란 별칭을 지닌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고급스럽고 우아한 기풍을 콘셉트로 하는 르베이지의 이미지와 어울릴 수 있어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르베이지는 올 봄·여름(S/S)시즌에는 꽃을 주제로 드레스, 블라우스, 팬츠는 물론 브로치, 목걸이, 귀걸이, 토트백 등의 액세서리 상품에 꽃과 관련한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회사는 전도연과 함께 이번 시즌 르파인(LEFINE)과 르레피(LEREPIT) 라인도 선보인다. 르파인 라인은 데일리 수트 컬렉션 라인으로 여성스러움을 드러내는 다양한 실루엣과 고급 소재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르레피 라인은 여행이나 여가 시간에 착장 할 수 있는 캐주얼 라인으로 활동적인 중장년층을 겨냥했다.
새로 브랜드 뮤즈가 된 전도연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자 구호와 함께하는 시각장애 아동의 개안수술 프로젝트 '하트포아이 (HEART FOR EYE)' 캠페인에도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보여줄 계획
김희정 르베이지 팀장은 "4050세대의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을 표방하는 브랜드 색깔과 전도연이 갖고 있는 이미지가 조화를 이룰 것"이라며 "앞으로 명품 브랜드에 맞는 품질과 감도 높은 차별화 상품으로 구매력 높은 중장년층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