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지난 23일 개최된 '2018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종근당고촌재단] |
장학생은 대학 등록금 전액을 받는 127명과 매달 생활비 50만원을 받는 생활장학생 50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생활장학금 제도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을 위해 지난해 이장한 회장의 뜻에 따라 신설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햇다.
지방출신 대학생 144명은 종근동고촌학사에서 살 수 있게 됐다. 종근당고촌학사는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무상 주거지원시설로 서울 마포구 동교동, 동대문구 휘경동, 광진구 중곡동에 마련돼 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대학교 밀집지역에 40여명이 살 수 있는 규모의 4호관을 추가로 개관하고 4개 학사 중 1개를 여대생들을 위한 전용 기숙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최근 대학가의 비싼 월세문제로 학교에서 거리가 멀거나 안전성과 편의성이 떨어지는 집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지방출신 학생들이 겪고 있는 주거문제 해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고촌학사를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1973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목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