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맨 위)이 `러닝 인 더 히말라야` 캠페인에 참여하는 한국·네팔 양국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 = 블랙야크] |
첫 번째 활동으로 최근 재건을 완료한 히말라야 학교 어린이들과 국내 어린이들의 상호 교류를 돕는 '히말라야 프렌드십(Friendship)'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블랙야크는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주관으로 지난 2015년 네팔 대지진 당시 무너졌던 학교를 신축, 지난 2월 준공식을 가졌다.
블랙야크 키즈 각 매장에 소비자들이 작성한 카드를 넣을 수 있는 '히말라야 우체통'을 설치하고, 이 카드와 함께 '프렌드십' 카테고리 내 블랙야크 키즈 제품의 판매량에 해당하는 숫자의 교복이 히말라야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현지 학생들이 작성해 보내는 답장도 '히말라야 우체통'을 통해 전달된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2013년 재단 설립과 함께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이 한 차원 높은 공유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비자들과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보여주기용이나 단발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경제적 가치를 사회적 가치로 환원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야크는 같은 날 창립 45주년을 맞이, 그간의 브랜드 역사를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블랙야크 뉴 비전(New Vision) 컨벤션' 행사도 개최했다. 임직원과 대리점주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블랙야크·마모트·나우 등 산하 브랜드들
[문호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