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LG복지재단(대표이사 구본무)불길에 휩싸인 주택에서 노인을 구한 경기도 시흥시의 주민센터 공무원 유명진씨(51)에게 'LG의인상'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씨는 지난 13일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던 중 인근 주택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자 화재 현장으로 달려가 집 안에 있던 90대 할아버지를 이불로 덮은 뒤 등에 업고 빠져나왔다. 당시 화재로 집이 모두 불에 탔으나 유씨의 빠른 대처로 할아버지는 부상 없이 구조됐다.
LG 관계자는 "본인 안전보다는 시민 생명을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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