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교육 플랫폼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 'NHN에듀'를 설립하고, 브랜드 통합을 통해 교육분야 사업 강화에 나선다.
16일 NHN엔터테인먼트는 교육플랫폼 사업을 전담하는 법인 NHN 에듀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015년 학교와 학원, 학부모를 연결하는 교육 관리앱 '유니원' 서비스를 출시해 운영해왔고,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400만명의 초·중·고 학부모 회원을 보유한 IT교육앱 '아임스쿨'의 개발·운영사 아이엠컴퍼니를 인수하는등 그동안 단계적으로 교육사업을 진출해 왔다.
NHN에듀는 유니원 서비스와 아이엠스쿨 서비스를 통합하고, 리브랜딩을 진행하는 등 그동안 NHN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해온 교육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그동안 NHN엔터테인먼트가 제공하는 교육관리 서비스가 유니원과 아이엠스쿨로 양분화 돼 브랜드 관리와 고객 응대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NHN에듀는 '아이엠스쿨'브랜드를 중심으로 교육관련 서비스를 통합해 학부모가 한 포털사이트에서 학사일정 관리, 성적조회, 학원 수강신청 등을 클릭 한번으로 간편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니원에서 운영되던 교사용 학사관리 앱은 '아이엠
NHN에듀 박범진 교육사업실장은 "브랜드 통합으로 학부모에게는 자녀 안심 서비스와 교육 정보 불균형 해소를, 학교와 학원에는 원할한 교육 서비스 및 소통 확대의 기회를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유태양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