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줄 왼쪽부터 대한장애인스키협회 김충식 부회장, 로디 엠브레흐츠(Lody Embrechts) 주한 네덜란드 대사, 필립스코리아 총괄대표 도미니크 오 사장, 브루노 브루인스 (Bruno Bruins) 네덜란드 보건복지체육부 장관, 포티움 엄성흠 대표, 아넬리스 플레이터 (Annelies Pleyte) 네덜란드 보건복지체육부 스포츠 디렉터 |
필립스코리아는 최근 고려대 기술지주 자회사 스포츠과학연구소 포티움, 대한장애인스키 협회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포츠 재활 분야 임상 연구 및 재활 프로그램 구축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장애인 및 비장애인 스포츠선수의 재활 임상 연구 △스포츠 및 재활 관련 기술과 제품 도입 △재활 관련 신기술 및 제품 개발 등을 위한 상호 지원과 협력에 나선다.
필립스와 포티움은 다양한 분야 선수들을 위해 영상진단장비, 제세동기, 치료 장비 등 필립스 솔루션을 활용해 전반적인 건강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할 예정이다. 도미니크 오 필립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은 궁극적으로 한국 스포츠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프로그램 개발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강원도 평창 용평타워콘도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필립스코리아 총괄대표 도미니크 오 사장과 퍼스널헬스 부문 서홍표 부사장, 대한장애인스키협회 김충식 부회장, 포티움 엄성흠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한 브루노 브루인스(Bruno Bruins) 네덜란드 보건복지 체육부 장관, 로디 엠브레흐츠(Lody Embrechts) 주한 네덜란드 대사,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진선유 선수, 오용석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터 심판과 ㈜강원지역대학연합 기술지주회사 김재경 대표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도미니크 오 사장은 "필립스는 헬스 테크놀로지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선진 기술력과 임상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스포츠재활 분야 발전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선수들의 경기력과 삶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충식 대한장애인스키협회 부회장은 "장애인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 후 회복을 위해 지원하고 연구하는 필립스코리아와 포티움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스포츠 선수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포티움 엄성흠 대표는 "재활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특히 신체적 제약을 넘어 끝없이 도전하는 장애인 선수들이 경기력을 더욱 향상할 수 있도록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티움 스포츠과학연구소는 전문 운동선수 트레이닝, 기능성 의복 개발, 근골격계 질환 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근로자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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