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기술을 기반으로 '다기종 전송망 투자 설계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개발된 솔루션은 SDN 시스템으로부터 전국의 네트워크 자원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받고 분석해 수요에 맞는 최적의 투자 규모를 자동으로 산출해준다.
다양한 제조사의 여러 기종으로 구성된 복잡한 전송망 투자를 설계하기 위해 몇개월간 실사를 통해 가용자원을 확인하고 필요한 투자 물량을 산출해야 하는 불편을 개선해 전국 네트워크 자원 정보를 원격으로 실시간 확인하고 정확한 투자 물량을 몇 분 내에 산출할 수 있다.
KT는 앞으로 KT 네트워크 운용 전 영역에 이 솔루션을 확대 적용하고,
정홍범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전무)는 "이번 전송망 운용 자동화 기술 확보를 발판 삼아 KT 네트워크 운용관리 전 영역의 자동화를 이루는 혁신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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