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아랑 선수, `텐텐츄 애용` 인연에 한미약품 광고모델 발탁

↑ 김아랑 선수. [사진 제공 = 한미약품]

한미약품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건 김아랑 선수를 일반의약품에 대한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아랑 선수는 평소 한미약품의 어린이 종합영양제 '텐텐츄정'을 애용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김아랑 선수는 하루에 텐텐츄를 13개째 먹고 있다는 글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평창올림픽이 끝난 뒤 열린 환영행사에서 팬으로부터 텐텐츄를 선물받은 김아랑 선수가 기뻐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한미약품은 관계자는 "지난 27년간 사랑받은 텐텐을 금메달리스트인 김아랑 선수도 애용했다는 데 대해 감사한 마음"이라며 "김아랑 선수의 밝고 활기찬 성격과 건강한 에너지가 텐텐의 브랜드 파워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텐텐츄정은 어린이 성장에 필요한 비타민(A·B1·B2·B6·C·D·E), 칼슘, 마그네슘이 함유돼 뼈와 치아 발육에 도움을 주는 종합영양제다. 항산화 성분인 코엔자임 Q10을 어린이 영양제에 접목시킨 제품으로 체내 에너지 생산 촉진작용을 도와주며 병중-병후 체력 저하시, 육체피로시, 수유기, 노년기에도 복용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다음달 김아랑 선수의 모습이 담긴 광고지를 전국 2만여개 약국에 부착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광고를 확대할 계획이다. 눈앤, 케어가글 등 다른 제품들의 광고에 김아랑 선수를 모델로 등장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