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SK텔레콤] |
SK텔레콤은 다음달 2일부터 T멤버십 등급별 연간 할인한도를 없애고 사용처를 다양하게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는 멤버십 등급별로 연간 할인한도가 VIP 무제한, 골드 10만점, 실버 7만점, 일반 5만점이었다. VIP 등급을 제외하면 연간 할인한도 차감 때문에 멤버십을 자유롭게 이용하기 어려웠다. 예를 들어 연간 할인한도가 5만점인 '일반' 등급 고객이 롯데월드 자유이용권(5만5000원)을 1회 40% 할인받으면 2만2000점이 차감돼 고작 2만8000점만 남았다.
이번 멤버십 개편으로 등급도 4개에서 VIP, 골드, 실버 3개로 줄어든다. 일반 등급이던 고객은 자동으로 '실버' 등급으로 조정된다. 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됐던 사용처별 할인 혜택은 기존과 같이 유지된다.
SK텔레콤은 다음일 2일부터 고객에게 '잔여 할인한도'가 아닌 '누적 할인혜택' 금액을 문자, 앱 등을 통해 안내한다. 경쟁사와 차별화된 T멤버십 제도로 고객이 얼마만큼 혜택을 누렸는지 알리기 위한 방안이다.
↑ 4월 T Day 혜택 [표 제공 = SK텔레콤] |
T Day 날짜별 혜택은 T멤버십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4월만 제외하고, 매월마다 첫째 주 혜택은 1일, 매주 수요일 혜택은 전주 목요일에 하나씩 공개된다.
T Day는 한시적인 프로모션이 아닌 연중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계속 신규
서성원 SK텔레콤 MNO사업부장 사장은 "약정제도, 로밍에 이어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멤버십을 개편했다"면서 "고객이 생활 속에서 T멤버십을 이용하며 즐거움을 느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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