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대우전자] |
대우전자 클라쎄 건조기는 10㎏ 단일 용량 제품이다. 출시 첫 달 1000대 이상 팔렸다. 이달 들어 전월 대비 50%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출시 2개월만에 누적판매 3000대를 넘어섰다.
이 제품은 저온 제습의 히트펌프 방식에 다이내믹 인버터 모터를 채용해 소음과 진동을 줄였다.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경쟁사 대비 15% 우수한 가격경쟁력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높다.
또 경쟁사 9㎏ 제품과 차별화된 10㎏ 용량에 고급스러운 대형 크롬도어를 적용하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심리적 만족감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을 의미하는 가심비까지 고려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건조 수준은 사용자가 4단계로 맞춤 선택할 수 있다. 일반 의류부터 합성섬유, 란제리, 스포츠웨어, 청바지를 비롯해 16가지 의류별 건조코스를 제공한다. 건조가 끝난 후에도 건조기 드럼이 회전해 옷감의 구김을 방지해주는 구김방지 기능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평상시 대용량 이불 등 침구류의 구김을 펴주고 먼지를 제거하여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공기만으로 건조해주는 리프레쉬 기능, 1kg 이내 소량 세탁물은 짧은 시간에 빠르게 건조할 수 있는 스피드업 기능, 어린이가 실수로 작동시키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주는 안전 잠금 기능 등도 갖췄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클라쎄 건조기는 제품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와 가심비를
국내 건조기 시장 규모는 지난 2014년 5만대에서 지난해 60만대 수준까지 성장했다. 올해에는 1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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