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마지막주 서울 아파트값은 0.24% 올랐습니다.
오르긴 했지만 7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재건축 규제에 한층 깐깐해진 대출 등으로 집값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입니다.
지역별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가격이 덜 올랐다는 인식에 강동구와 영등포, 성북 등은 서울평균 이상 올랐습니다.
반면 단기간에 급등하고 재건축 규제 직격탄을 맞은 강남과 송파는 평균에 못미쳤습니다.
이렇게 부동산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와중에도 서울 분양시장만은 펄펄 끓고 있습니다.
정부의 분양가 통제로 강남에 이어 강북에서도 로또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