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부산의 초고층 아파트가 인기를 끌면서 지방에도 초고층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한화건설이 전북 익산에 38층 높이의 주상복합을 선보였는데, 다소 높은 분양가에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모델하우스 앞에 개장 전부터 긴 줄이 이어졌습니다.
한화건설이 전북 익산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상복합아파트입니다.
교통이 편한 신도심에 위치해 있는데다 건물 내 상가를 갖춰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
분양가는 3.3mm²당 천만 원가량으로 주변 시세보다 비싼 편이지만, 지역에서 가장 높은 38층의 상징성 때문에 관심이 큽니다.
▶ 인터뷰 : 정숙자 / 전북 익산
- "지금 오래된 아파트들이 많고 새 아파트들이 별로 없으니까, 위치도 좋고…."
특히 전용 85m²이하 중소형 위주로 공급된다는 점도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 인터뷰 : 이대현 / '익산 부송 꿈에그린' 본부장
- "소비가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m² 이하 중소형 평형구성 및 특화된 디자인과 설비를 적용하고 있어…."
익산 부송 꿈에그린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입니다.
1000만 원 계약금 정액제로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추고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영상취재 : 최태순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