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DHL이나 페덱스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를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국내 택배시장 1위에 복귀한 대한통운이 택배사업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대한통운은 장기적으로 DHL이나 페덱스 같은 세계적인 택배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사전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은 기자들과 만나, 글로벌 택배사업과 관련된 작업을 추진 중임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 : 이국동 / 대한통운 사장
- "UPS,페덱스,DHL처럼 브랜드를 해외에서 운영할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놨습니다."
앞서 대한통운은 국제 물류사업 강화를 골자로 하는 글로벌 물류기업 도약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대한통운은 국제택배 사업과 함께 덩치를 키우는 작업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대북 철도물류와 내항 화물운송 그리고 주요항만에서의 항만하역 사업에 진출합니다.
그룹 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금호아시아나 그룹 내 제조업체의 물류를 전담하고 물류 계열사와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대한통운은 이렇게 되면 앞으로 3년 안에 매출 3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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