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혜래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서기관,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 암 환자 장호씨, 강진형 교수, 송시열 교수, 이대호 교수, 김열홍 교수가 폐암에 대한 토크콘서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한암학회] |
이 자리에는 폐암환자와 그들의 가족, 의료진,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 등 모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진행성 폐암 환자와 가족을 초청해 올바른 치료 정보를 공유하고, 암 치료 중 겪는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을 전문가와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1부에서는 폐암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들이 직접 무대로 나와 폐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 느꼈던 경험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이어 이대호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질환 강의를 통해 병기에 따른 치료 전략 등 폐암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2부에서는 김열홍 고대안암병원 교수, 이대호 교수, 강진형 서울성모병원 교수, 송시열 서울아산병원 교수 등 의료진과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 김혜래 복지부 질병정책과 서기관 등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연사들은 행사 시작 전 참가자들이 작성한 고민들을 잃고 해결방안을 제시했고, 객석을 채운 환자·가족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소통했다. 특히 면역항암제의 환자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문제에 대한 토론의 열기가 뜨거웠다.
김열홍 대한암학회 이사장은 "이번 톡투암 토크콘서트는 부족한 진료 시간에는 미처 나눌 수 없었던 환자들의 고민에 대해 귀담아 듣고, 암환자들에게 직접 올바른 암 관련 정
대한암학회는 오는 하반기에 위암을 주제로 제2회 톡투암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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