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의 모델들이 스마트폰 화면을 이용한 상담 서비스 '눈으로 보는 ARS'를 홍보 중이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
눈으로 보는 ARS는 고객센터 전화 연결 시 음성안내와 스마트폰 화면을 통한 시각적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ARS(자동응답 서비스)를 일컫는다. 음성안내 들으면서 동시에 메뉴 화면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 그동안 음성 ARS는 알맞은 항목이 나올 때까지 음성안내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문의자는 상담사 연결 없이도 스스로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청구·미납 요금확인처럼 음성 ARS에서 지원하는 9개 항목을 비롯해 ▲납부방법 변경 ▲카드 즉시 납부 ▲청구서 다시 받기까지 20여 개의 내용을 화면에서 바로 보고 선택할 수 있다.
문의자의 '셀프(Self) 처리'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상담사들의 근무환경도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단순문의나 반복 상담 등에서 오는 상담사들의 '감정소모'와 '목 관리' 부담 등을 이번 서비스가 어느 정도 해소해 줄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가 지난 한 달간 테스트 운영을 한 결과를 살피면 서비스 이용률이 애초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요금·납부 확인 ▲납부방법 변경 처리 같은 단순 정보를 원하는 문의자들의 이용이 잦았다. 또 접수 확인, 자가해결법 이용 등의 서비스 문의자도 많았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이달 내로 인터넷(IP)TV 셋톱박스 같은 홈 단말 장애 발생 시에도 간단하게 자가 진단·점
눈으로 보는 ARS 이용법은 유플러스 고객센터 연결 후 해당 메뉴인 1번을 누르면 휴대폰 문자로 보내주는 웹 주소 링크를 눌러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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