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은 오는 21일 서울 상암동 난지한강공원(젊음의 광장) 및 월드컵공원(노을공원)에서 마블테마 러닝 '마블런(Marvel Run) 2018'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노션은 이번 행사에 대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기반 확보'라는 경영 목표 아래 스포츠산업 등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마블런은 국내에서 사랑받고 있는 마블 테마의 러닝 행사다. 이노션은 마블런 행사를 위해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의 핵심 브랜드를 가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국내에서 마블런이 열리는 건 지난 2016년 이후 두 번째다.
'마블 유니버스로의 질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상암동 난지한강공원부터 월드컵공원까지 이어지는 5km 코스 내 마블 인기 히어로와 연계된 다양한 체험구간이 준비된다. 헐크 콘셉트의 파워드링킹존, 닥터 스트레인지가 열어주는 미스터 포털존 등 마블 영웅들을 만날 수 있는 브랜드 체험존이 마련된다.
러닝 후에는 애프터파티에서 크라잉넛의 대표곡 및 마블 OST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마블런 2018을 계기로 갈수록 성장하는 국내 스포츠 산업에서도 다양한 중장기 사업전략을 추진 중이다. 마블런 2018 같은 스포츠 테마 참여형 이벤트뿐 아니라 향후 만화, 음악, 축제 등 비 스포츠 분
고명영 이노션 스포츠마케팅팀 팀장은 "마블 히어로를 좋아하는 팬과 가족들을 중심으로 신청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봄날 나들이를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