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필리핀 청년들에게 선진 자동차 정비 기술을 전수한다. 현대차는 10일(현지시각) 필리핀 라구나 주 칼람바 지역 차량출고·정비센터에서 저스틴 마크 치페코 칼람바 시장, 이용석 현대차 아태지역본부장, 이병훈 현대차 사회문화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드림센터' 개관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드림센터는 각 지역 청년들에게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을 가르치는 시설이다. 현대차가 국제개발구호 비영리단체(NGO) '플랜코리아'와 함께 개발도상국 교육, 일자리 개선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현대차는 지난 2013년 아프리카 가나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에 이어 필리핀까지
필리핀 드림센터는 초·중·고급 3개 수준별 교육 과정을 각 6개월간 1년에 두 번씩 진행한다. 연간 9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정비 기술 ▲고객응대 서비스 매니저 ▲보증 담당자 ▲사내강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업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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