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은 지난 11일 글로벌 마케팅 컨설팅 업체 프로스트앤설리번이 주관한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드'에서 '글로벌 원료의약품(API) 제조 성장 우수 리더십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드는 1800명 이상의 전문 분석가들로 구성된 프로스트앤설리번이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 중 산업 분야별 최고의 회사를 선정한 뒤 부여하는 글로벌 타이틀이다. 프로스트앤설리번은 1800명 이상의 전문 분석가들로 구성돼 25만개 이상의 기업을 조사·분석하고 있다.
프로스트앤설리번은 에스티팜에 대해 동일업종의 글로벌 경쟁사들보다 성장 능력과 고객 영향력의 영역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했다고 에스티팜 측은 전했다.
세계 3위의 올리고 생산업체인 에스티팜은 지난 5년간 다양한 신약 API 생산을 통해 지속적으로 매출이 성장했으며, 글로벌 기업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지난 1983년부터 뉴클레오시드 기반 의약품(Nucleoside-based drug)을 다국적 제약사인 GSK에 공급하고 있다. 오는 10월 올리고 전용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50kg인 생산규모가 800kg으로 늘어나게 되고, 추가
에스티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에스티팜의 위상과 올리고 사업에서의 입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더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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