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제과 양평동 사옥로비에 배치된 쵸니봇(왼쪽)과 스윗봇 |
'쵸니봇'과 '스윗봇'은 롯데제과 양평동 본사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사옥 안내, 사회공헌 활동 소개는 물론 다양한 부가 콘텐츠로 재미를 선사한다. 로봇들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촬영 및 전송 서비스를 이용해 휴대폰으로 사진 보내기, CM송('스크류바', '롯데껌', '칸쵸')에 맞춰 춤추기, 그림자로 표시된 과자 맞히기 등이 있다. 특히 안면인식 기술로 상대방의 표정과 얼굴을 분석해 현재의 기분과 연령대까지 맞히며 결과를 음성으로 알려줘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또한 롯데제과 대표 브랜드인 '가나', '빼빼로', '꼬깔콘', '월드콘' 등의 연도별 디자인과 옛날 광고를 볼 수 있어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쵸니봇'과 '스윗봇'은 STT(음성을 텍스트로 변환), TTS(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 기술을 접목하여 "안녕" "너 누구니?" 등의 말을 걸면 그에 맞는 대답을 한다. '쵸니봇'과 '스윗봇'은 자율주행 기능도 갖추고 있어 이동 경로를 스스로 판단해 안전하게 이동한다. 또 고개를 좌우로 돌릴 수 있고, 가능하고 팔이 자유롭게 접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자세를 취할 수 있다. 특히 '쵸니봇'은 3D 프린터 기술을 이용해 롯데제과 인기 제품인 '칸쵸'의 캐릭터 '쵸니'의 생김새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는 고객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함이다.
롯데제과는 국내 제과업계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도해 왔다. 작년 9월 제과업계 최초로 인공지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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