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서울 여의도IFC몰 휠라 매장 내에서 두산베어스 투수 4인방(왼쪽부터 유희관, 이현승, 함덕주, 김강률 선수)과 윤근창 휠라코리아 대표(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휠라코리아] |
휠라코리아는 국내 스포츠 사상 최장 기록으로 24년 간 후원 계약을 유지해 온 두산베어스와 팬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두산베어스의 인기투수인 유희관, 이현승, 김강률, 함덕수 선수를 휠라의 명예 점장으로 위촉하고 이들이 매장에서 직접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 스포츠팀 소속 선수가 후원사 매장의 명예 점장을 연중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이날 각각 신세계 강남점, 롯데 건대점, IFC몰점, 타임스퀘어점의 명예 점장으로 임명됐다. 명예 점장 위촉식에는 윤근창 대표가 직접 참석해 연말까지 유효한 휠라 사원증과 명예 점장 명함을 전달했다.
4명의 선수들은 연말까지 각자 담당하는 매장을 수시로 방문해 스포츠 선수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류 추천과 고객 응대, 매장 운영 관련 업무를 직접 맡는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선수들과 고객이 함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 선수들이 명예 점장으로 활동하는 각 매장에는 이 기간 동안 선수들의 이미지 현판과 사인 유니폼, 선수 응원 영상 등이 함께 비치된다. 또한 선수들은 명예 점장 명의로 된 지정 매
명예 점장 4인의 활약상은 휠라의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자세히 소개된다. 각 담당 매장에서는 팬사인회와 팬미팅 등도 열린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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