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츠 마리오아울렛점 모습. [사진제공 = 이마트] |
부츠는 지난달 자양점을 연 데 이어 한 달 만에 마리오아울렛점(12호점)을 열고 서울 서남부권을 공략한다. 시코르는 1호점을 낸 지 1년여만에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10호점을 열고 서울 강서 지역에 첫 매장을 선보인다.
부츠는 가성비를 따지는 아울렛 고객을 겨냥했다. 2030 젊은 여성을 주 고객으로 하던 기존 매장과 달리 3040 여성과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타깃으로 삼았다.
'넘버세븐(No.7)'과 '앤글로리' 등 부츠의 대표 PL브랜드와 대중성을 앞세운 중저가 상품의 비중을 늘려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아울렛 고객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20일에는 시코르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매장을 연다.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은 2030 매출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전국 점포 중 해당 세대 비중이 두 번째로 높다. 이를 감안해 다른 시코르 매장
유튜버 이사배와 콜라보한 '수아도르',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의 MC인 김수미가 만든 '유이라'를 포함해 뮤렌, 수마노, 디어달리아 등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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