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 플랫폼기획실은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차주부터 위메프 플랫폼기획실 근태시간 준수에 대해 철저히 지키는지 관리할 것"이라며 "특히 출근시간과 점심시간은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이어 "그룹원 중 1명이라도 어길 경우 해당 그룹 전체가 페널티를 받게 된다"며 "1회 어길 경우 그룹 전체가 오전 9시 출근~오후 7시 퇴근, 2회 어길 경우 그룹 전체 오전 8시 출근 ~ 오후 7시 퇴근"이라고 명시했다.
위메프의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점심시간은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다.
이 같은 연좌제 정책은 최근 위메프가 내세우는 사내복지 제도와 상반된다. 위메프는 최근 신입·경력 직원의 입사 첫 해 11일의 '웰컴 휴가'를 제공하고, 유급 출산휴가를 최대 30일로 확대하는 등 다
위메프는 "해당 부서장에 대한 보직해임 조치를 완료했다"면서 "앞으로 회사 정책에 반하는 비정상적인 조직 운영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