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공동주택 가격을 공시했는데, 서울지역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10.1% 상승했습니다.
저금리 속에 많은 돈이 서울 부동산에 몰렸고, 분양시장과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세종시 역시 7.5%가 상승하며 전국 평균 5%를 웃돌았습니다.
그러나 부산과 전남, 강원 등 10개 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상승률이 낮았고, 경남과 경북, 울산, 충남, 충북 등 오히려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지역에서는 송파구가 16%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와 서초구, 성동구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서울 주요 지역의 아파트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이에 따른 보유세도 큰 폭으로 늘게 됐습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