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 사진=MBN |
금융감독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특별감리 결과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잠정 결론내자 분식회계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분식회계란 기업이 자사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재무제표 또는 회계보고서의 수치를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회계장부에서 이익은 과장하고, 손실은 줄여서 표시하는 것입니다. 이를 분식결산, 혹은 장부조작이라고 말합니다.
예를 들면 재고 상품이 없는데 재고가 있는 것처럼 채워넣거나 거래처 매출계산서를 허위로 작성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분식회계는 회사의 이해관계자인 주주와 채권자의 잘못된 판단을 유도해 고통과 손해를 줄 수 있고, 탈세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법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분식회계에는 과장분식회계와 역분식회계 두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과장 분식회계는 경영 실적을 부풀리는 일반적인 분식회계를 말하고, 매출수량등을 조작해 실적을 높이거나 실제 매출이 없지만 허위로 매출이 발생한 것처럼 적는 것입니다.
역분식회계는 과장 분식회계와는 반대로 실적을 축소하는 것입니다. 부채를 적게 적고, 장부외 거래를 통해 숨기
분식회계를 막기위해 회사는 감사를 둬야하고 외부감사인인 공인회계사로부터 회계 감사를 받도록 돼있습니다. 또 감리를 통해 회계감사보고서를 금융감독원이 다시 한번 조사해 분식결산 여부를 밝혀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