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 시행을 앞두고 한국후지제록스(대표 미야모토 토오루·양희강)가 스마트한 문서 관리 환경을 지원하는 업그레이드 버전의 '도큐웍스 9(DocuWorks 9)'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도큐웍스는 다양한 포맷으로 작성된 종이문서와 전자문서를 단일화한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포맷인 '도큐웍스(xdw)'로 통합 관리하는 문서관리 소프트웨어다. 일반 엽서 사이즈부터 설계 도면 등의 A0 사이즈까지 지원하며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문서를 통합 포맷으로 변환해 자유롭게 편집, 관리할 수 있다. 특히 PDF 엔진도 탑재하고 있어 비용 절감 및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다.
↑ 한국후지제록스, 도큐웍스 9 출시
이번에 새롭게 업그레이드돼 출시된 버전은 후지제록스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워킹폴더 4.1(Working Folder 4.1)'과의 연동을 통해 외부 모바일 환경에서도 유연한 업무가 가능하다. 워킹폴더는 별도의 서버와 관리자가 필요 없고, 복합기나 모바일 기기에서도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조직 내외부 간에도 가상 폴더를 통해 업무 관련 자료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작업 공간(Task Space)'이라는 새로운 기능이 탑재돼 작업 공간 내에서 수집하거나 생성, 편집한 문서가 동기화돼 즉시 워킹폴더에 저장된다. 별도의 업로드나 다운로드 등 번거로움을 줄여준다는 의미다. 아울러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한 작업도 가능해 장소나 기기에 따른 제약이 없다.
양희강 한국후지제록스 사장은 "근
무시간 단축과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 등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업무 생산성 향상이 기업 운영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며 "한국후지제록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유연한 디지털 정보 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고객의 업무 방식 혁신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