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사단법인 무역관련 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와 위조품 유통 근절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IPA는 국내 상표권, 저작권 등 지식재산권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2006년 12월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병행수입상품에 대해 업체 사전조사, 현장진단 등 TIPA가 운영하는 지식재산권 침해 사전 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 홈쇼핑에서 병행수입상품을 취급할 때 검증된 파트너사 상품
이일용 롯데홈쇼핑 방송본부장은 "병행수입 규모가 증가하면서 위조품 유통으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계속돼 왔다"며 "TIPA와 업무협약을 통해 위조품 판매를 사전에 예방해 고객의 신뢰를 얻고,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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