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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도 아침 배송 시작한다…온라인몰 흑자전환에 공세강화

기사입력 2018-05-1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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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대형 마트인 이마트가 아침 배송을 시작한다. 이마트몰이 올해 1분기 흑자로 전환한데 힘입어 온라인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이마트몰은 16일부터 예약 배송시간을 확대해서 오전 6시부터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는 '쓱배송 굿모닝'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고객들이 전날 오후 6시까지 주문을 완료하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마트가 문을 열기 전에도 배송희망시간을 선택할 수 있고, 기본 배송비는 유료다. 우선 서울 영등포와 용산지역부터 시범 운영된다. 쓱배송이 가능한 신선·가공식품 등 약 5만개의 품목 중에서 고를 수 있다.
기존 이마트몰 예약배송은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첫 시간대가 마트가 문을 여는 오전 10시에 맞춰서 '오전 10시~ 오후 1시'였으나 이번에 '오전 6~9시', '오전 7~10시'로 두가지 시간대가 추가됐다.
김진설 이마트몰 마케팅팀장은 "예약 배송 시간대 중에서 가장 빠른 10시~13시, 11~14시 시간대의 배송요청이 전체 배송의 35%를 차지하는 등 이른 시간에 상품을 배송 받고자 하는 고객들 수요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오전 시간대 배송을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해 국내 대표 장보기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쓱배송 굿모닝은 영등포와 용산 지역에 하루 약 500건 오전 배송을 진행하는 1차 테스트를 한 후에 7월 중으로 강남 지역까지 배송 가능 지역을 확대해서 '쓱 배송 굿모닝' 배송 건수를 2000건까지 늘릴 계획이다.
영등포와 용산은 각종 오피스 건물과 주거지역이 함께 있어서 김포온라인센터(NEO.002)에서 배송을 담당하는 지역 주문량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수요가 높아 1차 서비스지역에 선정됐다. 다만 기존 쓱배송은 4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 배송이고, 4만원 미만 3000원 배송비가 붙었던 반면, 쓱배송 굿모닝은 4만원 이상은 배송비 2000원, 4만원 미만은 5000원이 추가된다.
이마트몰은 신선·냉장·냉동 식품 선도와 품질 관리가 용이한 최첨단 시설을 갖춘 국내 최초의 온라인전용 센터를 세운 후 온라인사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했고,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4.6%나 급증한 3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마트몰은 주문 완료 후 배송비 추가 없이 상품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는 '주문 더하기'서비스를 시작해 1년 만에 이용자 수가 약 8배 증가했다. 장을 봐서 최대 100곳까지 한번에 배송하는 '여러 곳으로 한방에' 서비스도 있고, '오늘의 e-요리'나 'For you'같은 큐레이션 서비스와 트레이더스와 부츠 전문 온라인몰, 피코크, 노브랜드 등 브랜드 전문관을 운영하며 편리한 쇼핑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다.
아침 배송 서비스는 기존에 '마켓컬리'와 같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선도적으로 도입한데 이어 올들어 대기업 유통사들도 가세하는 분위기다. 2월부터 롯데슈퍼도 고객 수요가 높은 제품 중심으로 새벽 배송을 시작해 밤 10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3~7시까지 받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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