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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올릭스, RNA간섭 통한 황반변성 신약 개발 맞손

기사입력 2018-05-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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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구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이동기 올릭스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황반변성 신약 개발에 협력하기로 하는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
↑ 최성구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이동기 올릭스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황반변성 신약 개발에 협력하기로 하는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일동제약]
일동제약은 리보핵산(RNA)간섭 기술을 가진 신약개발회사 올릭스와 신개념 황반변성 치료제를 공동개발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RNA간섭(RNA interference, 이하 RNAi) 기술은 세포 내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메신저RNA를 선택적으로 절단해 특정 단백질의 생성이 억제되도록 한다. 이를 활용해 신체 현상을 조절하거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올릭스 측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올릭스가 보유한 원천기술인 '자가전달 비대칭 소간섭RNA 기술'을 활용해 안구 속 비정상적 신생혈관 형성인자를 억제하는 기전의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일동제약과 올릭스는 기존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인 혈관내피세포생성인자(VEGF) 억제제에 치료반응이 없거나 내성을 보이는 경우에도 사용이 가능한 약물을 구상 중이다. 발병 원인으로 지목되는 비정상적 혈관의 생성 자체의 막으려는 것이다.
올릭스 관계자는 "기존에 개발된 치료제들의 경우 주로 VEGF를 억제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해당 인자와 관련한 내성이나 VEGF 외의 신생혈관 형성인자에 대해서는 한계가 있다"며 "우리의 경우 비정상적인 혈관 신생을 유도하는 여러 인자들을 동시에 억제할 수 있어 차별화에 따른 경쟁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오는 2021년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돌입할 예정이며 투자·기술 제휴, 상용화 추진, 수익 실현 등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일동제약은 올릭스와의 노인성 황반변증 치료제 개발에 나서면서 자체 개발 중인 망막질환 치료용 루센티스 바이오베터 'IDB0062'에 더해 안과

질환 영역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올릭스는 보유하고 있는 신약 개발 플랫폼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효과를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비대흉터, 안질환, 폐질환 등과 관련한 다양한 치료제 신약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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