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 2018년 한국해비타트 공동후원 협약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가 2018년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사용될 시멘트 전량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지난 23일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 한국해비타트 3자 대표는 서울 역삼동에 있는 아세아타워에서 '희망의 집짓기' 사업 공동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양승조 아세아시멘트 전무, 임경태 한라시멘트 대표와 손미향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사업은 한라시멘트가 2001년부터 이어온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지난 1월 한라시멘트가 아세아시멘트의 계열사로 편입된 만큼 이병무 아세아시멘트 회장의 의견에 따라 양사가 함께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
양사는 2018년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사용될 시멘트 1106.9톤 등 물류비를 포함해 약 1억원 상당의 시멘트 전량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는 각각 한국해비타트 천안현장에 196.3톤, 삼척·시흥현장에 910.6톤의 시멘트를 지원하게 된다. 또 8월에는 양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삼척현장 집짓기 자원봉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임경태 한라시멘트 대표는 "이번 지원이 경제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의 자립을 돕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양사가 공동후원함으로써 해비타트 협약의 의미를 높이게 돼 더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진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