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5월 소비자물가와 관련한 대응방향이란 자료에서, 현재 130달러대를 기록하고 있는 유가수준은 물가수준을 감안한 2차 오일쇼크 때의 실질유가인 104달러를 이미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에너지 효율성까지 감안한 실질실효유가는 150달러로, 아직 2차 오일쇼크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빠른 속도로 근접하고 있다고 재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재정부는 과거 오일쇼크는 공급측 요인이 주도한 반면, 최근의 유가 상승은 수요 측면의 요인이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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