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르 메르디앙 서울] |
셰프 팔레트는 전채요리부터 디저트까지 유럽 스타일의 풍성하고 고급스러운 요리 구성을 내세운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디너 뷔페 시 음식에 어울리는 다양한 와인과 디저트 와인을 함께 제공하는 와인 페어링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서머 와인 컬렉션은 스파클링 와인 3종과 화이트 와인 3종으로, 마타인 삭스 총지배인을 비롯해 수석 지배인과 소물리에 등이 직접 30여종의 와인을 테이스팅하고 뷔페 메뉴와 페어링을 하는 깐깐한 품평회를 거쳐 선정했다.
스파클링 와인은 ▲청사과, 라임, 레몬 등 과실향과 시트러스향이 풍부한 스페인산 '미스팅게 브뤼' ▲야생 산딸기, 라즈베리, 로즈페탈이 들어간 높은 산미의 스페인산 '미스팅게 로제' ▲골든애플, 엘더플라워와 이스트 향의 여운이 남는 이탈리아산 '빌레 다르판타 프로세코'로 구성했다. 그리스식 감바스나 지중해식 샐러드, 훈제연어·엔초비·아스파라거스 타파스, 문어·숭어·도미 카르파치오 등과 잘 어울린다. 의외로 전가복 같은 중식 해산물 볶음요리와도 페어링이 좋다.
화이트 와인은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소아베 등 각기 다른 품종의 특징을 즐겨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양배, 살구, 레몬 버베나 같은 신선한 과일향과 미네랄이 풍부한 프랑스산 '발 드 루흐 샤르도네' ▲라임, 자몽, 구즈베리의 강렬한 아로마에 높은 산미와 과일풍미를 자랑하는 프랑스산 '라 갈로프 쇼비뇽 블랑' ▲복숭아와 시트러스 향, 산뜻한 산미, 독특한 풍미가 인상적인 이탈리아산 '코르테 지아라 소아베'를 마련했다. 대게 찜이나 랍스터 등 갑각류 요리, 샤프론 크림향의 조개스튜, 흰살 생선회나 초밥 등과 잘 어울린다.
정미현 르 메르디앙 소믈리에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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