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4일 오케이포스(OKPOS)와 손잡고 전국 11만여개의 가맹점에서 사용 중인 POS 솔루션에 KT 통화매니저 기능을 제공하도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 상무(왼쪽)와 김동우 오케이포스 대표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 KT] |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이달부터 오케이포스 이용하는 사업장에 효율적으로 고객관리를 할 수 있는 'KT 통화매니저'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CID를 활용한 포스의 주소록 관리, 최근 주문 내역 조회, 단문메시지(SMS·LMS) 송·수신 기능 등을 포함한다.
기존 포스 솔루션은 매장으로 걸려오는 전화의 발신 번호를 확인하기 위해 별도 비용을 들여 발신자번호표시(CID) 기기를 설치해야 했다. 하지만 POS 솔루션과 고객 발신 번호와 연동이 원활하지 않아 영업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KT는 통화매니저를 통해 사업장이 고객 관리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케이포스를 사용하는 전국의 사업주들은 별도의 CID기기설치 없이 기존 POS 솔루션에서 월 4400원(VAT 포함)에 통화매니저를 사용할 수 있다.
김동우 오케이포스 대표이사는 "이번 KT와 함께 제공하는 통화매니저 서비스로 가맹점주분들께 영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더욱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통화매니저 서비스를 통해 매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매출상승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가맹점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진 KT 유무선사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