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높이 전망대인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 일부에서 부품 손상이 확인돼 2∼3개월간 운행이 중단된다.
전망대용 엘리베이터 2대 중 1대만 운행이 중단되며, 1대는 정상운영된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용 엘리베이터 2호기 운행을 중단하고 시설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롯데는 지난달 8일 2호기 운행 중 승차감이 평소와 다른 것을 발견해 점검한 결과,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10개의 로프(줄)를 구성하는 90개의 스트랜드(작은 줄) 가운데 하나가 손상된 것을 발견했다.
이에 즉시 운행을 중지하고 정밀점검을 진행해 로프 등 부품을 교체하기로 했다.
전망대용 엘리베이터 부품 교체는 엘리베이터 설치 및 유지관리
롯데물산 관계자는 "시설 교체 기간에 전망대용 엘리베이터가 한 대밖에 운행되지 않아 이용객의 불편함이 예상된다"며 "입장 인원 제한 등 시간과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전망대를 운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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